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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2

백두산 (Ashfall 2019년 영화) - <영화에 대한 기대>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기대를 갖기 마련이다. 영화가 사전정보로 갖게 된 기대를 충분히 만족 시켜 준다면 좋은 느낌의 영화가,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아쉬운 영화로 남게 된다. 영화의 기대를 갖게 만드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놉시스에 해당하는 줄거리나 예고편, 포스터 등이 있을 것이고, 출연 배우나 입소문 등도 기대를 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은 백두산 최대규모의 폭발로 아비규환이 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며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배우도 연기력이 뛰어난 하정우, 이병헌과 함께 마동석, 수지, 전혜진이 출연한다. 사전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도 영화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기대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영화 백두산은 개연성, CG, 배우.. 2020. 3. 16.
터널 (Tunnel 2016년 영화) - <자본주의 경제안에서의 생명> 2016년 개봉한 영화 주인공 정수(하정우)는 터널을 지나던 중 붕괴사고로 터널 안에 갇히게 된다. 전화로 구조요청을 해보지만, 구조대원에게 장난 전화 취급을 받는다. 기자는 진실에 관심이 없고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기 위해 정수와 가족을 괴롭힌다. 사고현장을 찾은 정치인은 사고 해결보다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붕괴된 터널마저도 부실공사가 원인이었다. ... 총체적 난국이다. 시간은 흘러가고 악재가 겹치며 구조는 어렵기만 한데, 구조작업 때문에 중단되어 있던 주변 터널 공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공사를 재개한다. '사람의 목숨을 돈과 저울질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다. 나 아직 살아 있는데…. 영화 터널 中 정수(하정우)의 대사는 '자본주의 경제 안에서 생명은 과연 돈보다 가치를..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