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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행의 기적 - 유근용 <하루에 집중하기> 1년은 365개의 하루로 만들어지며, 10년은 3650개의 하루로 이루어진다. 1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고 10년 후의 모습을 꿈꿀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원하는 삶이 있다면 하루하루에 정성을 담아 쌓아가야 한다. 나는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감당하기 어려운 인생일수록 '하루'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거운 돌을 단번에 들어 올리려 하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모든 걸 한꺼 번에 해치우고 바꾸겠다는 한탕주의식 사고는 도리어 좌절감만 줄 뿐이다. 그래서 하루아침에 인생을 바꾸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시간의 단위인 '하루'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P6 달라지고 싶다면 머릿속에 머무는 고민들을 '실행'으로 하나씩 해결하는 것만이 답이다. 나는 그.. 2020. 2. 6.
나는 마흔에도 우왕좌왕했다-야나세 다카시 <인생은 아직 쓸 만하다. > 큰 그릇이면 어떻고 작은 그릇이면 어떻겠는가. 모처럼 이 세상에 태어났다. 절망하고 있기에는 아깝다. 어떻게든 잘될 거라는 마음으로 괴로움을 견디며 묵묵히 살아가자. 인생은 아직 쓸 만하다. 머지않아 길은 열린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그렇다. P51 혹시 작은 희망도 보이지 않고, 절망으로 지쳐 있는가? 야나세 다카시가 대표작 《호빵맨》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50이 훨씬 넘어서였다. 작가는 행복은 우리 곁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절망으로 어떤 기운도 낼 수 없는 상황에 머지않아 길이 열린다는 말은 어쭙잖은 위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는 일마다 꼬이고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운명이라면, 그 운명은 반드시 우리에게 길이 열리기 바로 직전 포기하게 만들 것이다.. 2020. 2. 5.
말의 품격-이기주 <사람은 홀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다> 《언어의 온도》의 작가 이기주. 2017년 출간한 《말의 품격》 서문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홀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다. 사람이라는 각기 다른 섬을 이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말이라는 교각이다. 말 덕분에 우리는 외롭지 않다. P7 의지할 곳 없어 쓸쓸한 사람들에게 말이라는 교각은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다. 하지만 교각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교각을 연결할 때 부실공사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작가는 《말의 품격》에서 말이라고 하는 교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어떤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지를 전한다. 이청득심(以聽得心)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과언무환(寡言無患)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언위심성(言爲心聲) 말은 마음의 소리다 대언담담(大言炎炎) 큰 말.. 2020. 2. 4.